예천군의회는 지난 1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2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천군의회 제공>
지난 19일 열린 제282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 앞서 이동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청신도시 내 국립·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예천군의회 제공>
경북 예천군의회가 제282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 청취,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군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총 94건의 시정 조치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3~9일까지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18일까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내년도 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20억 1천 128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한 7천 75억 원을 수정 가결했다. 이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25억 원 증가한 규모다. 7천 730억 원으로 제출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동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향교·서원의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과 예천군수가 제출한 '예천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건의 조례안이 의결됐다. 강영구 의장은 "2026년에도 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과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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