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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협중앙회장 선거 ‘5파전’

2025-12-24 20:08

대구경북에선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 도전장

신협중앙회관 전경. <신협 제공>

신협중앙회관 전경. <신협 제공>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

내년 1월7일 치러지는 신협 중앙회장 선거가 5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협 중앙회장 선거에는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 양준모 신협중앙회 이사, 윤의수 전 신협중앙회 대외협력이사(기호순)가 후보자로 등록했다.


대구경북출신으로는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박 이사장은 수성대 겸임 조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신협중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 유권자는 전국 신협 이사장 총 860명이다. 이번 선거는 관련법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진다.


2018년 취임해 신협을 이끌어온 김윤식 현 중앙회장은 임기 제한 규정에 따라 이번 선거에 출마가 제한되면서 신협은 8년 만에 수장을 새로 뽑게 됐다. 차기 이사장의 임기는 2026년 3월1일부터 2030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


새로 선출될 회장 앞에는 '건전성 개선'이라는 무거운 과제가 놓여 있다. 신협은 올해 상반기 3천3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8.36%로 지난해 말(6.03%) 대비 2.33%포인트(p) 상승했다. 이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도 7.08%에서 8.53%로 1.45%p 상승했다. 신협은 대부업 자회사인 'KCU NPL 대부'를 출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전성 개선과 함께 내부통제 강화도 차기 회장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신협에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61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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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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