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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구상문학상·신춘문예 시상식…양안다 시인 “존경하던 시인 기리는 상 받아 영광”

2026-01-08 18:51

신춘문예 소설 당선 이동윤 작가
“살면서 마주하는 문제 글로 쓸 것”
시 부문 당선자 김미희 시인
“익숙한 길 버리고 백지 앞에 앉겠다”

8일 오후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영남일보 손인락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미희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 양안다 구상문학상 수상자, 손인락 사장, 이동윤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8일 오후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영남일보 손인락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미희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 양안다 구상문학상 수상자, 손인락 사장, 이동윤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영남일보 제9회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신춘문예 시상식이 8일 오후 4시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하청호 대구문학관 관장, 정민규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 장하빈 대구시인협회장, 오철환 대구소설가협회장, 피재현 대구경북작가회의 회장, 서정길 대구수필가협회장, 여혁동 대구문인협회 부회장 등 지역 문화기관 및 문인단체 관계자와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하석 시인(운영위원장), 송재학 시인 등 구상문학상 운영위원들과 이승하·변희수 시인, 하응백 문학평론가, 김진규 소설가 등 영남일보 구상문학상·신춘문예 심사위원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능성구씨 대구경북종회와 구상선생기념사업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빛냈다.


8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이 양안다 구상문학상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8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이 양안다 구상문학상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의 영예는 시집 '이것은 천재의 사랑'(타이피스트)을 펴낸 양안다 시인에게 돌아갔다. 이날 양 시인은 "구상 선생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구상 선생님을 평소 존경해와 더욱 뜻깊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삶이나 시(詩)를 함부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고 더 좋은 시인이 될 거라 낙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는 삶을 살며 자신감을 갖고 쓰겠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이 이동윤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에게 상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8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이 이동윤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에게 상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는 단편소설 부문에 이동윤 작가의 '낙수(落水)', 시 부문에 김미희 시인의 '백지와 백기'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인 이 작가는 "삶에서 마주하는 불가해한 아이러니를 풍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르가 소설이라 생각했고, 그런 글을 쓰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당선작 '낙수'는 지역 소멸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살면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글로 잘 풀어보겠다"고 덧붙였다.


8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이 김미희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에게 상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8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이 김미희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에게 상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시 부문 당선자인 김 시인은 "두 애를 키우고 나니 제게도 꿈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늦은 나이에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껏 걸어온 익숙한 길을 버리고 다시 새로운 길로 접어들겠다"며 "친구와 놀다가 싸우고, 코피를 흘리면서 집으로 와도 다음날이면 다시 친구 이름을 부르는 순정한 아이처럼, 계속해서 백지 앞에 앉겠다"고 힘줘 말했다.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8일 오후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상자와 심사위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제9회 영남일보 구상문학상 및 202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8일 오후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상자와 심사위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영남일보 구상문학상은 무엇보다 문단에서 높이 평가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라며 "영남일보 신춘문예도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매년 갱신하며 국내외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영남일보 구상문학상은 대구경북에서 활동한 구상 시인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제정한 2천만원 상금 문학상이다.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영남일보 신춘문예는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에게 700만원, 시 부문 당선자에게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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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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