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현일 경산시장이 강풍주의보 발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10일 경북 경산시에서 강풍으로 국도 4호선 중앙분리대가 전도되고 건물 벽면 간판 및 교통감시 CCTV가 낙하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산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됨에 따라 농가 시설물 파손과 시설물 낙하 사고, 산불 발생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시는 관계 부서와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강풍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순찰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건물 외벽의 샌드위치 패널과 비닐하우스, 간판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과 고정을 적극 독려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강풍 시에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설물 고정 등 강풍 대비 행동 요령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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