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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70원 넘어선 환율…상승세 언제 꺾이나

2026-01-13 19:13

원/달러 환율 9거래일 연속 상승세 이어가
상반기 달러 수급 개선으로 하락 전망
채권시장 전문가 내달 환율 상승 예상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방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천473.7원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한때 1천474.95원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2월24일(1천484.90원)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환율 흐름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24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31일 상승 전환한 뒤, 지난 8일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천450.60원까지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올해 상반기 중에는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최근 원화 약세 원인으로 △엔화 약세 기조 △트럼프발(發) 불확실성 확대 △연초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급증 등을 꼽았다.


박 연구위원은 "원화 약세, 즉 원/달러 환율 반등은 하나의 요인으로 설명하기 힘들며 다양한 약세 재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다만, 지난해 말 정부의 잇따른 외환 수급 대책이 아직 뚜렷한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원화 약세 심리가 제대로 치유되지 못한 것은 분명해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전망에 대해선 "미 연준(Fed)의 금리인하 폭 확대 가능성이 커 상반기 달러 약세를 예상하면 이는 국내 달러 수급 개선과 함께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단기적으로는 당분간 환율 상승 압력이 우세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2026년 2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28%가 '환율 상승'을 예상했다. 이는 전월(21%) 대비 7%p(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전월(29%) 대비 19%p 줄어든 10%로 조사됐다. '보합' 응답 비율은 62%로, 전월(50%)보다 12%p 증가했다. 금투협은 연말 환율이 1천42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과 엔화 약세 등 대외 변수로 인해 환율 상승 응답자가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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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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