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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한일 셔틀외교는 안동? 대구→안동?…李대통령 “숙소 챙겨보라”

2026-01-20 19:25

다음 한일 셔틀외교 무대로 TK 개최 가능성 언급
조현 장관 대구 대안 제시, 권오을 “한옥 숙소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집을 손에 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집을 손에 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일 셔틀외교가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한·일 정상회담 장소로 경북 안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중 "일본 총리와의 다음 셔틀외교 일환으로 사실은 제 고향 안동을 가고 싶은데, 회의장이나 숙소가 마땅치 않다고 한다"며 관련 부처에 인프라 전반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방일 때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어 차기 회담 장소로 자신의 고향인 안동을 콕 찝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국무위원들의 의견은 다소 갈렸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대구에서 (정상회담을) 하시고, 안동에서는 하회마을 등을 다녀오는 게 어떠신지"라고 건의했다. 그러자 안동 출신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안동에도 마땅한 숙소가 있다. 한옥 숙소도 있고, 정상회담을 하기에는 장소가 조금 좁지만 여러가지 품격은 충분하다"며 안동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체크를 한번 해보라"며 외교부에 주문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안동에) 4성 호텔과 한옥호텔이 있고, 정상회담 장소로 경북도청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외교부 의전장이) 가서 보고, 예비적 정보를 바탕으로 실사를 한 다음에 종합보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필요하면 시설 보완을 미리 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잘 챙겨보는데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외국 정상이 안동을 방문한 적은 있어도 숙박을 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99년 4월21일 자신의 73번째 생일을 맞아 안동 하회마을을 공식 방문했지만 숙박은 하지 않았다. 또 2005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제41대)과 2009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제43대)이 방문한 바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0일 서울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0일 서울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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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정치팀장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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