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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스피치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이다. 그 이유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스피치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민주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화와 토론으로 상대방을 설득시켜야 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스피치와 외모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입시와 취업을 위한 면접에서 스피치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스피치에 대한 부담과 욕심으로 스피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피치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하고 있다.
미국의 데일 카네기는 자동차 운전을 스피치와 비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초보 운전자가 도로연수를 받지 않은 채 도로에 나가면 위험하듯, 스피치도 훈련과 철저한 사전준비 없이 연단에 서게 되면 위험하다고 말한 대목이다. 그는 또 “자신이 경험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간접경험을 만들고, 목표에 집중하고, 성공을 확신하라”고 이야기한 것이 유명하다.
카네기는 1888년 미주리주 매리빌에서 태어나 위런스버그 주립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교사와 세일즈맨 등 다양한 사회생활을 경험한 뒤 YMCA에서 화술을 강의하는 등 스피치 분야에서 유명한 사람이다.
데일 카네기의 주장을 우리에게 적용하면 남의 소중한 경험과 이야기를 경청하는 습관과 함께,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하면 스피치의 달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작은 기회를 만들어 스스로 활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기표현을 위해서는 너무 부담을 느끼지 말고, 자기가 알고 있는 작은 이야기라도 진실되게 표현하면 된다. 화려한 이야기보다 자신의 신분과 직책, 나이에 맞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게 깊은 인상과 좋은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데 평생을 소비했다”는 데일 카네기의 말을 기억할 만하다.
이병욱 <시인·대구스피치평생교육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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