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준공된 경북 칠곡군 북삼읍 율리 대경선 북삼역이 유리 외벽을 갖춘 현대적 선상역사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북삼역은 당초 지난해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작업원 사상사고로 일정이 늦춰졌으며, 27일 개통식을 거쳐 2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북삼역은 2면 4선 승강장을 갖춘 대경선(K112) 신설역이다. 구미 사곡역과 왜관역 사이에 위치해 칠곡 북삼읍과 인접한 구미 오태동 일대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거점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역사 전면에는 환승 회차로와 주차장이 함께 조성돼 이용객 동선이 정비됐다. 코레일은 평일 98회, 주말 96회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는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을 2천612명으로 추산했다. 북삼역 운영이 시작되면 경북 서부권에서 대구를 오가는 광역철도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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