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표 의료기기 기업 세신성밀 신축공장 준공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 내 <주>세신정밀 신축공장 전경. <세신정밀 제공>

대구시가 우수 향토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한 <주>세신정밀이 4일 성서5차산업단지 내 신축공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치과용 기기 전문 생산기업인 세신정밀은 1976년 설립된 이래 의료용 및 기공용 핸드피스를 주력으로 개발해 치과용 핸드피스 분야에서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120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는 글로벌 톱 10에 진입한 대구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기업이다.

세신정밀은 2011년 7월 성서5차산업단지 내 9천95㎡ 부지에 연면적 1만5천709㎡의 공장을 착공한 지, 1년여 만에 신축 공장을 준공했다. 2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향후 50명 이상의 신규고용과 매출액의 증가가 기대된다.

이익재 세신정밀 대표는 “신축공장에서는 주문이 밀리고 있는 기존 제품의 생산량을 늘릴 뿐 아니라 신규 개발한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라며 “세계 의료산업계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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