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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핀수영서 일냈다…김현진 6년째 2관왕·김보경 2년째 4관왕

2012-10-15

김현진(경북도청)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핀수영에서 대회 2관왕과 6연패의 위업을 동시에 달성했다.

김현진은 14일 대구체고 수영장(대구시 북구 동호동)에서 열린 핀수영 여자 일반부 호흡 잠영 100m에서 37초44의 기록으로, 39초29를 기록한 김정윤(대전시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무호흡 잠영 50m 정상에 오른 김현진은 6년 연속 무호흡 잠영 50m와 호흡 잠영 100m 부문에서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현진의 전국체전 6연패는 끊임없는 훈련과 강인한 근성 덕에 가능했다. 김현진은 국내 핀수영 최고 실력자이지만 최근 허리부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경북도청 이영준 감독마저 대회를 포기하라며 김현진을 종용했지만, 결국 재활훈련을 병행하며 대회 준비에 나섰다. 대회를 불과 두 달 앞둔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결국 6년 연속 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현진은 “기대했던 한국신기록 작성에 실패해 아쉽다. 다음 대회에선 반드시 한국신기록을 작성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경북도청)은 핀수영에서 대회 첫 4관왕을 수확했다.

김보경은 이날 여자일반부 표면 800m와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날 표면 400m와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을 딴 김보경은 2년 연속 4관왕에 올랐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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