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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생각만 많이 한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다. 모방하고, 따라하고, 스스로 찾아보고, 탐구하는 가운데 길러지는 것이다. 21세기는 창의력 하나로 승부를 결정짓는 시대다. 삼성과 애플이 벌이는 특허전쟁은 창의력 경쟁을 의미하는 것이다.
삼성은 스마트폰으로, 현대는 자동차로, 가수 싸이를 비롯한 스타들은 한류로 세계적인 아이콘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모두 창의력이 만들어낸 성과다. 우리 자녀에게 이같은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기성세대인 부모에게 두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는 두뇌 발달의 완성시점인 6세가 될 때까지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어린이집에서의 유아교육이 더 없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매우 간단하다.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면서 ‘5W5A’ 법칙을 적용하면 된다. 5번 ‘왜(Why)’라고 묻고, 5번 ‘그리고(And)’라고 묻는 것이다.
둘째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다양한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독서를 습관화시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독서는 자녀가 주도적으로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며, 축적된 독서량은 두뇌를 창의력 시스템으로 전환시켜 주기 때문이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창의력이 탁월하다. 이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미국의 과학자 에디슨이다. 호기심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무조건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진 에디슨은 15세에 이르러 디트로이트도서관의 모든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가 84세까지 1천94건을 발명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의 독서가 에디슨의 두뇌를 창의력 시스템으로 완전히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의력이 탁월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갖자. 아이가 책 읽는 습관을 가지기를 바란다면 먼저 부모가 TV를 끄고, 손에 책을 들고 있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왜냐하면 아이는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하기 때문이다. 오늘부터라도 내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가족이 되어 보자. 아이의 창의력이 쑥쑥 자랄 것이다.
김자윤<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영아전담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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