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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봄의 소리, 봄의 교향곡

2013-03-28
[문화산책] 봄의 소리, 봄의 교향곡

매섭게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오고 있다. 또 다른 한 해의 봄이 시작되는 것이다. 매 년 오는 봄이라고 하지만, 항상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추운 겨울에 너무 움츠렸다가 풀려지는 탓일 수 있다. 아무튼 지역 아트센터와 문예회관들도 봄을 맞아 기지개를 펴듯 대구시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각자의 필요에 의해서 또는 단순히 자기만족을 위해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있다.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것, 공원을 산책하는 것, 시립미술관을 둘러보는 것, 아트센터나 영화관에서 공연·영화를 관람하는 것 등이 있지만 학업과 일에 쫓기듯 항상 바쁘게 사는 사람들도 제법 있을 것이다.

문화는 도시의 경제력과 시민의 수준을 가늠하는 만큼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력이 있어야 문화를 즐긴다고 하지만, 실제론 문화가 형성되어야 그 도시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정론이다. 최근 빌바오 효과(Billbao Effect)까지 대두되면서 많은 지자체가 대형축제와 공연·전시를 유치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빌바오 효과란 문화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례를 일컬을 때 사용하는 용어로, 스페인의 빌바오 항구에 있는 구겐하임미술관 하나가 한 도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었다고 하여 생긴 용어다.

따라서 2013 새로운 봄을 맞이해서 대구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소를 위해 문화예술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하고자 한다. 가까운 문화센터나 아트센터에 방문하여 아카데미를 살펴보고 그림이나 음악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공연이나 전시에 참여하여 가족 혹은 연인들과 교양을 쌓는 것도 한 방법이 되리라 생각된다.

대구는 문화중심도시라 할 만큼 축제와 공연 그리고 미술관과 갤러리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다. 바쁜 일상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내가 사는 동네를 한번 둘러볼 여유를 가지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문화예술장르에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게 된다면 자기 개발은 물론, 도시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봄의 소리, 봄의 교향곡을 들으며 풍요로운 한 해를 만들어가는 대구 시민이 되었으면 한다.

안지훈 <대구MBC 교향악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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