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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이끌어갈 기능인 꿈나무들의 축제

2013-10-11

18∼19일 구미서 마이스터 대전

대한민국 미래 이끌어갈 기능인 꿈나무들의 축제
지난해 구미에서 열린 마이스터 대전에 참가한 구미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 ‘마이스터, 그 이름이 우리의 희망이다.’

<사>한국마이스터정책연구원은 오는 18~19일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구미코 대전시실에서 국가 전문기능인 양성을 위한 ‘2013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한다.

18일 오전 11시 예정된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국회의원·명장·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15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마이스터 멘토단 발대식을 갖는다.

개회식 전날인 17일부터 18일까지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에서 ‘마이스터 그 이름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대구·경북지역 특성화고교 1~2학년이 참가하는 ‘마이스터 꿈나무 기능경진대회’가 열린다.

기능경진대회는 금형모델링·기계설계/CAD·메카트로닉스·CNC선반·전자회로·정보기술·모바일로보틱스 등 7개 종목으로 나눠 열리며, 우수학교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구미전자공고 등서
로봇·정보기술 등 겨뤄
우수 학교·학생 시상도
현장 채용박람회도 열어


18∼19일에는 구미코에서 초·중·고교생과 가족단위의 로봇경기대회와 1천200여명의 학생이 IT융복합 창작물 경기,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제어 경기에 참가하는 ‘전국 마이스터고 대항전’을 개최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한다.

가장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경기는 △고등부 3개 종목(탐사로봇 미션대전·휴머노이드 퍼포먼스·휴머노이드 장애물달리기) △초·중등 주니어부 3개 종목(휴머노이드 퍼포먼스·휴머노이드 장애물달리기·워킹라인트레이서 계주) △가족팀(라이트레이스 계주)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18일 오후 2시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초·중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터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마이스터 포럼도 개최한다.

행사기간에 구미코 대전시실에서는 마이스터 멘토-멘티 결연관, 현장 채용박람회장인 기업관, 특성화 대학관인 아카데미관, 경북도 최고 장인관, 대한민국 명장관 등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편 2009년 구미시에서 시작한 마이스터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마이스터정책연구원은 이듬해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직할 사단법인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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