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31011.010240727250001

영남일보TV

  • 유영하 국회의원 대구시장 출마선언 “대구의 내일을 여는 길, 함께 해주시길...”
  • 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 재발화 진화… 잔불 정리 지속

[문화산책] 스마트폰으로 책 읽기

2013-10-11
[문화산책] 스마트폰으로 책 읽기

2013년 8월 기준으로 3천600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직장인, 주부, 학생 등 전 국민의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손에 항상 들고 다니면서 인터넷 검색도 하고, 음악과 동영상을 듣고 보거나, 쉴 새 없이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은 우리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2012년 12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전자책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 가운데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전용 단말기 등을 활용하여 1년 동안 1권 이상 전자책(교과서, 참고서, 수험서, 만화, 잡지 제외)을 읽은 사람은 약 1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책 읽기를 좋아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전자책 독서율도 정비례하여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이책과 전자책을 함께 읽는 독자가 전체 응답자의 13%를 차지해 종이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전자책도 읽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책을 읽는 매체는 스마트폰 44.1%, 노트북 38.1%, 태블릿PC 11.2% 이며, 전자책 입수 경로는 인터넷포털 34.1%, 공공도서관 6.2%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공공도서관에서는 총 4만여종의 전자책과 1천100여종의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다. 예전에는 컴퓨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요즘은 스마트폰에서도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업그레이드되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도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신간 자료에 대한 예산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보유하고 있는 분야도 문학뿐만 아니라 인문, 경제, 여행 등 다양하다.

버스나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에서 신문이나 책을 읽는 모습이 옛 풍경이 돼 버렸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사색의 계절이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다. 종이책을 들고 다니기가 불편하다면 내 손 안의 필수품 스마트폰에서 전자책을 읽어 보면 어떨까. 책 대출 버튼을 눌러 놓으면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곳에서도 내 서재에 책이 보관되어 있어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다. 책 읽기가 힘들다면 귀로 듣는 오디오북도 좋을 듯하다. 누군가의 낭랑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책은 장거리 운전자에게도 좋은 독서 매체가 될 것 같다. 아침저녁 출퇴근 때 1시간씩만 할애한다면 하루에 한 권씩은 책을 읽을 수 있다.

제갈선희<대구시립중앙도서관 도서관정책과 담당>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