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하는 어르신 권유로 참가…이름난 축제서 우승하니 더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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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퀴즈를 잘 맞히긴 했지만 큰 대회에서 우승하니 기분이 남다르네요.”
아줌마 大축제 마지막 날 열린 ‘도전! 아줌마 골든벨’에서 우승한 윤신희씨(61·대구시 북구 침산동)는 우승의 기쁨을 이렇게 표현했다.
윤씨의 직업은 간병사. 이날도 그녀는 간병하는 어르신과 함께 축제를 즐기러 왔다가 “평소에 퀴즈를 잘 맞히니 한번 나가봐라”는 어르신의 권유로 골든벨에 참가했다.
윤씨는 “요즘 대구 아줌마들 중에 아줌마 축제 모르는 사람은 없다. 오늘도 간병하는 어르신이 원해 아줌마 대축제에 오게 됐고 상품까지 타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줌마 대축제가 대구·경북 지역 아줌마들 최고의 축제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최미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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