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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케이블 방송에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다고 한다. 야생 체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고자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많은 것을 축적하기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활용하고, 자연이 주는 작은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에 필자도 잔잔한 감동을 느끼곤 한다.
넬슨 만델라는 ‘나 자신과의 대화’에서 감옥에 있다 나오면 작은 것에 감사를 느낀다고 한다. 언제든지 원할 때 산책하고, 말하고 싶을 때 말하고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을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에 감사함을 느낀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이런 것에 늘 감사하며 살지는 않는다. 보통은 안타깝게도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후 소중함을 깨닫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그렇다면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의 습관이 필요하다. 긍정의 습관은 곧 행복의 가능성이 될 것이다. 동일한 사물을 보고 누군가는 긍정적인 반면 누군가는 부정적이다. 긍정적인 만큼 행복의 가능성도 높을 것이다. 그러기에 긍정의 습관과 능력을 먼저 갖추어야 한다. 이런 능력이 갖춰지면 감사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을 경우, 그 도움에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을 때 그 어느 때보다도 마음이 평화로웠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습관화되면 그것이 곧 행복을 만들게 된다.
결국 감사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이다. 단순히 남을 칭찬하기만 하는 마음이 아니라 타인의 행동에서 칭찬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인식하거나 발견하지 못한 감사 거리를 찾아내야 한다.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을 찾아보면,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 즉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숙면을 취하게 되고, 유쾌한 기분을 유지하게 될 것이며, 피곤함 역시 사라지게 된다. 이로 인해 자부심도 강화되며,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돈독하게 만든다. 이젠 사소한 일에 감사할 줄 알고, 그 마음을 표현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 순간 행복해지고 삶은 이미 천국이 되어 있을 것이다. 박은미<경북여성정책개발원 새일지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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