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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역사 속으로…가을 정취 속으로…3천명의 ‘녹색 페달’

2015-09-14

고령군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대가야 역사 속으로…가을 정취 속으로…3천명의 ‘녹색 페달’
12일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열린 제4회 고령군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에 참석한 군민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대가야 역사 속으로…가을 정취 속으로…3천명의 ‘녹색 페달’
3천여 명의 군민들이 고령 중앙네거리∼회천변자전거 전용도로를 돌아오는 코스를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가야 역사 속으로…가을 정취 속으로…3천명의 ‘녹색 페달’
내빈들이 청소년에게 자전거 헬멧을 전달하는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실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가야 역사 속으로…가을 정취 속으로…3천명의 ‘녹색 페달’
내빈들이 안전한 자전거 타기 실천 의지를 담은 희망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가야 역사 속으로…가을 정취 속으로…3천명의 ‘녹색 페달’
12일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열린 2015고령군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에서 여성댄스팀 ‘러브큐빅’이 화려한 댄스로 흥을 돋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녹색 자전거가 찬란한 대가야의 새로운 꿈과 희망의 꽃을 피웠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고령군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은 다소 흐린 날씨에도 수천 명의 지역주민과 동호인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2012년부터 시작된 대행진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령이 자전거의 메카로 자리잡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LED TV·세탁기 등 경품 푸짐
대구 자전거동호회도 대거 참여


郡·경찰·방범단체 안전에 만전
대가야高, 독도의 중요성 홍보

◇…경품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전자제품, 헬멧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됐다. 축하공연 도중 경품 추첨이 진행되자 참가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환호와 탄식을 자아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관심이 쏠렸던 42인치 LED TV는 고령군 쌍림면의 금동수씨(42)에게 돌아갔다. 금씨는 “큰 행운을 얻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대형세탁기는 고령군 덕곡면에 거주하는 박승대씨(44)가 당첨됐다.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고령경찰서와 고령군, 지역 안전방범 단체들이 대회코스 주변 교통안전에 적극 나섰다.

고령경찰서와 자율방범연합대원, 해병전우회원 등 60여명은 대회 코스 곳곳에 배치돼 참가자의 안전을 책임졌다. 고령군 기업경제과 교통행정계 직원은 행사장 옆 주차장에 진입하는 차량을 안내했고 군보건소는 의료지원을 했다.

배종식 고령서 교통관리담당은 “매년 하는 대회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단체들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자전거 대행진에는 지역은 물론 대구 자전거 동호인도 대거 참석해 빛을 더했다.

대구 동구·수성구자전거연합회 동호인 200여명은 고령자전거연합회의 초청으로 고령을 찾았다. 이들은 자전거 행진 후 고령의 자랑인 청룡산 자전거코스에서 라이딩하며 친목을 다졌다. 고령·다산중학교 학생 100여명도 대회에 참여해 그동안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행사장 내에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올해 첫 부스를 설치한 고령고등학교 조리·실내장식디자인과 20여명 학생은 ‘나만의 배지·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목공예 작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가야고등학교 독도지킴이·반크동아리 학생들도 독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해외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서명운동을 펼쳐 주목 받았다. 고령군새마을회는 커피와 녹차를 대접했고, 고령로타리클럽 및 철쭉로타리(여성) 회원들은 기념품(쿨토시)과 행사안내 전단, 경품 응모권을 나눠줬다. K-water 고령권관리단과 어머니봉사단, 고령라이온스클럽 회원은 0.5ℓ들이 수돗물 2천병을 참가자에게 공급했다. 고령새마을금고 임직원은 희망풍선 배부처에서 대회 참가자에게 풍선을 나눠줬고, 대가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고령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캠페인을 벌였고, 고령군 관광진흥과에서는 한국관광 100선, 유네스코 우선등재 대상 등을 홍보했다.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에게 봉사인증을 해줬고, 경북도는 ‘할매할배의 날 2015 밥상머리교육 생활실천 릴레이’ 부스를 운영했다.

이하수·남정현·백종현·박현주·마태락·강승규·석현철·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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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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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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