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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행복한 동행'] 세영정보통신

2017-12-07

세관·청와대서도 쓰는 통신 장비…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에도 앞장
국내 통신분야 40% 이상 점유
국내외 특허·인증 30여건 보유

[사회공헌 특집 행복한 동행] 세영정보통신
20년간 노하우와 통신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휴대용 양방향 무선 송수신기 WiWi를 개발한 세영정보통신 공장 전경. <세영정보통신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에 본사를 둔 세영정보통신<주>은 국내에서 가장 크고 유일한 유·무선 통신 장비 유지 보수 기업체다.

이 회사는 국내 모든 고정식 및 이동 통신 분야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 120명의 임직원이 단말기, 교환기, 휴대폰 등 4천여종의 유·무선통신장비 AS로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제조사인 삼성전자, 에릭손LG는 물론 통신운용 사업자인 SK, KT, CJ헬로비전도 파트너 기업이다.

1998년 삼성전자 네트워크에서 분사한 세영정보통신은 2009년 보이스와 오디오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2.4㎓와 900㎒대 ISM Band 주파수를 사용한 휴대용 양방향 무선 송수신기 WiWi(위위)를 자체 브랜드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방부가 주최한 민간 우수 상용품 모델에 2015~2016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방 분야에도 적합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WiWi의 주력 모델인 SH-320은 유럽, 북미, 일본, 동남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에 수출하는 등 생산량의 70% 이상을 선적하는 미래 지향적 제품이다.

세영정보통신은 지난 20년간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 지원사업, 특허 및 규격 인증, SW 등 핵심 기반 기술개발 등 15개 과제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30여건의 국내외 특허권과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세영정보통신에는 특별한 기술전수 경영노하우인 ‘담배 심부름 철학’이 있다. 이세영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 담긴 ‘담배심부름’은 선임자가 후임자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새로운 경영이론이다. 선임은 후임에게 완벽한 기술을 가르쳐 최고의 기술인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세영정보통신 임직원 사이에는 ‘며느리도 모르는 맛의 비결’이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선임자의 기술을 전수 받은 후임자는 새로운 기술력을 첨가해 다음 후임자에게 의무적으로 빠짐없이 전달시켜야 하는 것이다.

이세영 대표는 “세영정보통신이 자랑하는 WiWi는 청와대, 국민안전처 재난상황실, 박물관, 인천본부 세관, 군(軍), 산림청 등에서 폭넓게 사용해 우리나라의 국제통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세영정보통신의 자랑스러운 기술력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공헌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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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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