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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쿠션만 바꿔도 화사…집안 가득 봄을 입히세요”

2018-03-10

■ 봄맞이 인테리어 시즌

“커튼·쿠션만 바꿔도 화사…집안 가득 봄을 입히세요”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5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프로방스 홈데코 특별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커튼·쿠션만 바꿔도 화사…집안 가득 봄을 입히세요”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인테리어 소품 편집숍 ‘마르쉐 드 고빈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커튼을 고르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겨울의 칙칙함과 무거움을 벗어던지고 밝고 화사한 ‘홈 인테리어’로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욜로(YOLO)’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자기만족적 소비가 주를 이루면서 셀프 인테리어, 홈 퍼니싱 등 직접 집을 꾸미는 경향도 나타난다. 지역 유통업계도 봄을 맞아 인테리어 소품과 포인트 가구, 패브릭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홈 퍼니싱 확산
지역 유통업계 인테리어 소품전

대백프라자 북유럽 빈티지제품
생화같은 조화 등 플라워 소품
대백 13∼18일 행복 상품전 마련
롯데 프로방스 홈데코 특별가전
1천800여점 올해 가장 큰 규모
이마트 청소용품 할인행사 진행


◆커튼 등 패브릭 제품 인기

대구백화점에는 이달 들어 가전, 가구, 인테리어 소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커튼, 소파 패드 등 패브릭 제품 선호도가 높다.

프라자점 9층 인테리어 소품 편집숍 ‘마르쉐 드 고빈드’ 매장은 북유럽풍 빈티지 스타일의 침대, 소파, 거실장을 비롯해 쿠션 등 패브릭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커튼은 일부만 변화를 줘도 집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가성비 효과 만점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커튼 브랜드 ‘아르떼퓨라’는 이탈리아에서 염색, 직조, 가공한 제품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외에 ‘블랑 마리끌로’ ‘에뜨르’ 등 중고가의 제품을 집 구조와 크기에 맞게 제작할 수 있으며, 기존 커튼과 매칭해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북유럽풍 스타일의 테이블웨어 및 인테리어 소품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미셸 오바마가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테이블웨어 ‘줄리스카’는 대나무 테두리가 특징인 뱀부 시리즈가 가장 인기다. 마르쉐 드 고빈드는 줄리스카 전 제품을 30% 할인하고 있다. 또 방염 및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테이블매트 ‘멜로우스페이스’를 1만5천원에 특가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매장에서는 프로방스 침대, 식탁, 거실장, 은식기 세트, 벽걸이용 시계, 앞치마, 잠옷, 소파패드 등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프라자점 9층 ‘스케치1993’은 화이트 계열의 빈티지 스타일 가구, 테이블웨어, 홈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테이블웨어 전문 브랜드 ‘지앙’은 화사한 프로방스 티 세트를 특별 할인하고, ‘웨지우드’와 ‘레녹스’에서도 봄 분위기 연출에 좋은 테이블웨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플라워 인테리어도 최근 인기다.

프라자점 9층 ‘올리브’는 생화 같은 조화를 판매한다. 화병과 리스·소반 등 다양한 플라워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전전문관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스메그’는 파스텔톤 색상의 전기포트, 토스트기, 믹서 등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여섯 가지 파스텔톤 색상의 신제품 착즙기를 20만3천원(20대 한정)에 판매 중이다.

홈인테리어 시즌을 맞아 대구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프라자점 10층 이벤트홀에서 올해 첫 스페셜 기획 이벤트인 ‘가계에 득이 되는 이유있는 행복 상품전’을 펼친다.

집안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주방용품과 홈데코 용품을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진열 상품이나 미세한 흠집이 있는 상품 등은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NIKO, 아론스타트, 아티스티나 수입도자기를 50% 할인하는 창고 대개방 행사와 소파, 1인체어, 식탁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진열·스크래치 가구 특가전도 함께 열린다.

◆봄맞이 대청소 위한 할인전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봄을 앞두고 집안 인테리어를 화사하게 바꾸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즌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프로방스 홈데코 특별가전’을 진행한다.

올해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년 행사에 비해 5배 많은 1천800여 점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진열가구와 소품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양문장(29만9천원), 리본콘솔(19만9천원), 서랍장(31만9천원), 슬리퍼(1만원~), 부엉이 소품(3만9천원~) 등이 있다.

일상 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생활용품과 소품을 한데모아 ‘1·2·3만원 균일가 행사’도 함께 연다. 앞치마와 슬리퍼는 각 1만원, 유리병·탁상 시계·화병은 각 2만원, 벽시계·액자 3P세트는 각 3만원 균일가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강준호 생활가전팀장은 “행사 물량을 전년보다 15% 늘렸는데, 특히 간단하고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소품 위주로 늘렸다”며 “겨우내 어두웠던 집안 분위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봄맞이 대청소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청소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3M 청소용품을 할인하는데, 옷의 먼지 제거나 침구류의 이물질 제거에 탁월한 3M 테이프크리너 리필(대형), 3M 테이프크리너 리필(중형)을 1+1 행사로 각 7천500원, 4천990원에 판매한다. 3M 물걸레 더블액션 청소포 표준형과 대형 25매는 2+1 기획상품으로 각 2만4천580원, 2만8천820원에 선보인다.

봄철 미세먼지 제거와 관상용으로도 좋은 공기정화식물과 인테리어 용품 할인 행사도 펼친다.

최근 공중식물로 각광받고 있는 디시디아를 8천900원에, 먼지 먹는 식물로 유명한 틸란은 3천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의류와 각종 가정용품 정리를 위해 필요한 수납함·행거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클로젯 1단 서랍장을 1만9천900원에, 더모어수납함 특대 제품은 9천900원에 판매한다. 겨울철 두꺼운 의류 정리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왕자 3단 접이식 멀티행거(5만9천900원)와 까사마루 선수행거(4만8천800원) 등을 오는 28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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