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80531.010210750080001

영남일보TV

  • 유영하 국회의원 대구시장 출마선언 “대구의 내일을 여는 길, 함께 해주시길...”
  • 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 재발화 진화… 잔불 정리 지속

[문화산책] 4차 산업혁명이 뭐예요?

2018-05-31
[문화산책] 4차 산업혁명이 뭐예요?
이귀영 <문화유치원장>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다른 사람이 가진 직업을 부러워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2021년까지 지구상에서 1천만개 이상의 직업이 없어질 것이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우리가 지금까지 좋은 직업이라고 여기던 일이 AI의 몫이 될 것이며, 이는 직장과 직업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앱과 로봇, 드론, 빅데이터, 스마트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아직도 생소한 이름들과 변화를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미래의 일이 아니다. 며칠 전 유치원생이 물었다. “4차 산업혁명이 뭐예요?” 7세 아이의 질문에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당황했었다.

어떤 이의 하루를 통해 생각해 보자. 휴대폰에 저장된 알람 소리에 눈을 뜬다. 알람은 특정 단어를 외쳐야 하는 샤우팅 웨이크 업, 정신없이 폰을 흔들게 하는 셰이킷 알람 등 여러 앱을 동원하여 곧바로 잠에서 깨어나게 만든다. 그사이에 전기밥솥은 전날 세팅된 시간에 아침밥을 짓는다. 냉장고는 남은 식재료를 이용한 반찬을 제안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게 한다. 앱으로 날씨 및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출근한다. 복잡한 주차장에서는 곳곳의 감지기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쉽게 빈자리를 찾아준다. 또한 달라지는 세상을 인터넷으로 확인해본다. 이와 같이 주변을 둘러보면 이미 4차 산업혁명은 시작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기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제품과 서비스가 지능화되면서 경제 및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초연결성과 사물이 지능화되는 초지능성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대를 맞이하는 아이들의 미래는 지금까지와는 완연하게 다를 것이다. 2018년 세계기업브랜드 가치 순위는 1위 아마존닷컴, 2위 애플, 3위 구글이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이들의 공통점은 창의적인 인재라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모는 아이보다도 먼저 창의적이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 기존의 관습화되고 획일적인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치원 때부터 적절한 창의성 교육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주인공으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