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7년간 매년 1억원 이상 대구지역 어려운 아동 위해 기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후원회 회원들이 성금으로 구입한 코로나19 감염예방키트 물품을 대구지역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하기 박스에 담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
특히 코로나19가 대구지역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될 당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후원회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즉각적인 모금임에도 박재숙 회장(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과 김규혁 총괄 수석부회장(포위즈시스템 대표), 권수용 수석부회장(위츠 대표), 석정희 수석부회장(은성건설기계공업 부사장), 박영선 부회장(제이씨티 대표), 이도경 부회장 (휴우림엔지니어링 대표), 이정혜 부회장(삼성생명 명인), 이도연 부회장(대화D&C 대표), 이승엽 위원(한보주택관리 대표), 김응기 위원(현대자동차 근무), 전시형 위원을 비롯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6천10만 원을 모금했다.
뿐만 아니라 열정적인 대구후원회의 활동에 감동받아 평소 어린이재단의 다양한 국내외 사업과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고 있는 신국수(태성전기 회장을 비롯해 이경옥 대주기업 대표, 이종원 KOG 대표, 정현석 카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신현경·신지철 상신정밀 대표, 이길도 태진산업개발 대표, 반정목 정목물산 대표, 김지숙 천지원사우나 대표, 한정수 청도연지당민속품경매장 대표 및 직원 등이 1천500만원원을 후원해 주었다.
이렇게 후원된 총 모금액 7천51만 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긴급생계비 및 감염예방물품으로 지원됐으며, 사회복지기관의 휴관 등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급식 중단에 대비해 결식예방키트(식료품) 및 감염예방키트(마스크, 손소독제 등) 600개를 남구청을 통해 지원했다.
박재숙 회장은 "이러한 활동이 한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차가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따스한 봄날의 햇살로 꽃을 피우듯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후원회 일동은 대구지역의 아동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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