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축구부가 25일 본교 대운동장에서 대학 U-리그 본선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
구미대 축구부가 창단 1년 만에 전국 대회 본선에 연이어 진출해 대학 축구계에 샛별로 떠올랐다.
지난해 12월 창단한 구미대 축구부는 전국에서 가장 큰 대학 축구 대회를 자랑하는 '2020 대학 U-리그' 본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대학 U-리그는 전국 82개 대학팀이 9개 권역별 예선을 거쳐 1~3위 팀과 와일드카드 1개 팀을 포함해 권역별 4개 팀이 왕중왕전을 벌인다.
구미대는 9권역(대구, 경북, 부산, 경남) 10개 팀이 겨룬 예선에서 6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해 본선에 올랐다.
-김은철 구미대 축구부 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
구미대는 오는 27일 경북 김천에서 올해 전국 2관왕에 오른 동국대와 왕중왕전 32강 1회전에서 격돌한다.
김은철 구미대 축구부 감독은 "지난 10월 대학 축구 연맹전에서 예선 무패의 성적으로 본선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U-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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