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0324010003735

영남일보TV

  •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6개 금관을 만나다
  • 저수지 옆에서 시작된 노래 한 판, 유가읍 한정1리의 노랫소리

'대구서 가장 맛있는 물' 대구 달성군 비슬산 천천수 '인기'

2021-03-25
2021032401000912000037351
대구 달성군 비슬산 대견사 자연샘에서 솟은 천천수를 담아가려는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비슬산 천천수(千泉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비슬산 대견사 입구 전기차 상부 회차지에 음수대를 설치했다. 2017년 14만6천명, 2018년 39만2천명, 2019년 73만2천명 등 해마다 느는 비슬산 관광객보다 대견사에 설치된 간이 음수 시설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달성군은 관광객 요청에 따라 전기차 매표소에 4ℓ(4천원)·6ℓ(5천원)짜리 물통을 판매하는 등 비슬산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전기차 운행 시간 이전 물을 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평일 오전 6시~8시30분 사이 대견사로 올라가는 임도 차단기를 일시 개방했다.
천천수는 비슬산 해발 1천m 지점에 자리한 천년고찰 대견사 자연 샘에서 솟는 물이다. 공식적으로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


달성군이 최근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46항목 모두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하다고 나왔다. 2019년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지역 우물 11곳과 약수 4곳, 시중 먹는 샘물 10종의 미네랄(광물성 영양소) 성분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비슬산 천천수는 맛 지수 14.4로 대구에서 가장 맛있는 물에 뽑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17년 6월 상표 등록한 천천수는 달성군이 독점 사용하며 제3자가 천천수와 동일 상표 또는 유사 상표를 사용할 수 없도록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다"며 "대구에서 제일 맛있고 건강한 물인 천천수를 많은 이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