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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괜찮은 일자리 늘어…고용상황은 여전히 엄중"

2021-04-14 10:29
홍남기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4일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에 대해 "괜찮은 민간 일자리가 늘었다"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고용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다며 정부의 적극 대응을 다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글을 게시했다. 홍 부총리의 분석에 따르면 3월 취업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31.4만명 증가해 2020.2월 이후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그리고 경제활동 참가율 모두 각각 0.3%포인트씩 상승했다. 전월대비 취업자수도 12.8만명 늘어 두 달 연속 증가했는데, 2~3월동안 늘어난 일자리수를 합치면 66만개다.

청년(15~29세) 고용이 여전히 어렵지만 3월 청년층 취업자수가 14.8만명으로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특히 청년층 인구가 전년 3월 대비 13.6만명 자연감소한 점을 고려할 때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게 홍 부총리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청년 고용률이 상승했고(41.0%→43.4%), 청년 경제활동도 늘어 청년 비경활인구(전년비)도 지난 1월 13.1만명 증가에서 2월엔 3.5만명 감소, 이번 3월엔 30.8만명이 줄었다.

업종별, 부문별로 살펴보면 수출 등 경기회복세가 점차 나타나면서 제조업 고용 감소폭이 4개월 연속 줄었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집중됐던 서비스업 부문에서 취업자수가 크게 회복(+26.2만)됐다.

운수·창고(+7.2만), 전문·과학·기술(+6.5만), 정보통신업(+3.1) 분야에서도 일자리가 늘었고, 숙박·음식업의 경우 2월에 비해 일자리 감소폭(2월 △23.2만명 → 3월 △2.8만명)이 크게 줄었다.

홍 부총리는 "전문과학 취업자수와 정보통신업 취업자수 증가만 거의10만명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3월 취업자수 31.4만명중 상당수가 민간부문에서 괜찮은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3월 고용동향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금 고용상황에 대한 엄중함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청년실업률(10.0%)이 위기 직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 세대'의 취업난과 불안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가슴 아픈 대목이고 풀어야 할 최대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간에서의 좋은 일자리의 창출과 함께 그 일자리 창출과 고용회복 시기를 최대한 당기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4월 이후에도 고용개선이 이어질 것이다. 또 그렇게 되도록 정부는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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