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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 인테리어로 소문난 '모모상점', 매콤한 떡볶이에 체리빙수 한 스푼 '감사한 하루'

2021-07-23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모모상점의 대표 메뉴 떡볶이와 체리빙수.

맛나게, 멋나게~

[대구 맛집] 인테리어로 소문난 모모상점, 매콤한 떡볶이에 체리빙수 한 스푼 감사한 하루

떡볶이를 먹으러 갔는데 빙수가 맛있다면? 감사할 따름이다. 색다른 메뉴 구성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소문이 자자한 '모모상점'이 바로 그곳.

대구 중구 삼덕동과 동인동 일대는 골목 사이사이 맛집이 들어서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분식 메뉴 떡볶이와 무더위를 잊게 하는 빙수 조합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모모상점은 단연 눈에 띈다.

두툼한 떡과 먹음직스러운 어묵이 들어간 떡볶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맛이 느껴지는 듯했다. 정성스레 담아낸 모양새에 나도 모르게 휴대전화를 꺼내 음식 사진을 찍어댔다. 매콤한 양념장과 씹는 맛을 자극하는 재료들이 입속을 즐겁게 만들었다.

[대구 맛집] 인테리어로 소문난 모모상점, 매콤한 떡볶이에 체리빙수 한 스푼 감사한 하루

곧이어 나온 체리빙수를 한 숟가락 떠서 먹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오늘의 시작은 떡볶이였지만 체리빙수를 먹을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 설산처럼 쌓인 얼음을 살포시 감싸듯 뒤덮은 체리 과육과 과즙에 압도당했다. 빙수 안쪽에 아낌없이 들어찬 체리 과육을 발견한 순간 왜 이곳에 사람들이 몰리는지 알 수 있었다.

어쩌면 다시 찾아오지 않을 하루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로 모모상점을 추천한다. 그저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날은 다시 오지 않아도 그 맛은 다시금 느낄 수 있다.
글·사진=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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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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