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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역발전포럼 창립 "내륙개발사업 대선 공약으로"

2021-08-12

이중호 前 영주시의회의장 등 지역정치권·시민 200여명 참여

상대적 낙후 극복위해 적극 대응…추후 시민운동도 전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개발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경북북부지역발전포럼이 1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창립됐다.

포럼에는 이중호 전 영주시의회 의장과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정훈선 전 안동시의회 의장을 공동대표로 정동호·김휘동 전 안동시장, 이정백 전 상주시장 등 200여 명의 경북 북부지역 정치권 인사 및 일반 시민이 참여했다.

포럼은 앞으로 경북 북부권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연구개발 등에서 나아가 시민운동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사실상 북부지역 현안에 관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결사체를 구성한 것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도청이 이전했음에도 상대적인 낙후를 면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인구증가율·재정자립도·제조업 종사자 인구비율·도로율 등 낙후지역 평가지표 8가지 가운데 2개 이상이 전국 하위 30%에 속하는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에 북부지역 대부분이 속해 있는 등 타 지역 대비 지역 산업·사회가 낙후되고 개발 사각지대로 소외되고 있다.

국토균형발전과 지방균형발전 차원에서 △내륙 그린물류 산업 △특수·상업용 드론산업 △백신·바이오 산업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산업 △융·복합 콘텐츠 관광산업 등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지역특화 산업·사회 육성 정책을 수립해 집중적이고 실효적인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포럼 측의 설명이다.

포럼은 북부지역 현안 관련 공약 등을 개발해 대통령선거 공약에 포함되도록 해 내년 대선이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도약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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