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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한화에 2-4 역전패...몽고메리 6이닝 2실점 호투하고도 패전

2021-08-17 21:36
몽고메리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한번 역전패했다.

삼성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2-4로 패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이학주의 적시타로 먼저 앞서갔다. 2회초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원석이 우익수 앞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가 찾아왔다. 김헌곤이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강민호가 땅볼을 기록하면서 2사 1·3루가 됐고, 이학주가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삼성 선발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는 한화 장지승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1회말과 2회말 삼자범퇴로 좋은 투구를 이어가던 몽고메리는 선두타자 조한민까지 땅볼 아웃으로 돌려세웠으나, 장지승을 상대로 한 4구째 체인지업이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

이어 삼성은 4회초 다시 한번 역전에 성공했다. 이원석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강민호의 볼넷과 이학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김상수가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지만, 박해민이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면서 추가 점수를 얻어내지 못했다.

만루 위기를 잘 막아낸 한화에도 찬스가 찾아왔다. 5회말 한화는 허관회와 정은원이 연달아 몽고메리에게서 볼넷을 얻었고,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맞았다. 이어 하주석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2·3루 위기에서 몽고메리는 김태연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삼성은 7회말 심창민이 등판해 볼넷과 안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주면서 2-4로 끌려갔다. 심창민이 등판해 7회말 남은 아웃카운트 2개와 8회말 아웃카운트 3개를 솎아냈으나, 삼성 타선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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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스윕패 하며 3연패에 빠져있던 삼성은 이날 반등을 노렸으나, 한화에 역전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삼성 선발 투수 몽고메리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쓰며 KBO 무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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