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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신)통(소)통(방)통 우리 동네 이모저모'..언택트 시대 동네 소식지

2021-09-29

한 달 동안 있었던 행정복지센터 소식과 미담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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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신암1동 소식지 '(신)통(소)통(방)통 우리 동네 이모저모' 편집회의가 열리고 있다. 신암1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언택트 시대,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동네 소식지가 있다. 매월 발행되는 '(신)통 (소)통 (방)통 우리 동네 이모저모'다.

대구 동구 신암1동(동장 김정임)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정체된 주민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해 매달 1회 통통통 우리 동네 이모저모 소식지를 만들어 SNS로 교류하고 있다.

이 소식지는 한 달 동안 있었던 행정복지센터 소식과 미담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로 모임과 행사를 하기 어려워지면서 주민과 주민단체 구성원에게 소통 창구가 됐다. 소식지가 완성되면 각급 단체채팅방, 밴드, 동 홈페이지에 공유한다. 동네에서 진행하는 크고 작은 일들은 짧은 시간에 많은 주민에게 공유되고, 소식지에 담긴 소식이 퍼져나가는 효과는 기대하는 것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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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중 '우리 동네 슈퍼 히어로' 코너 신암1동 행정복지센터 제공
특히 '우리 동네 슈퍼 히어로를 찾아갑니다' 코너는 주민들에게 인기다. 이 코너에선 지역 주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봉사한 숨은 인물을 발굴해 소개해, 훈훈한 마을공동체의 감동을 전한다. 주민 이창근(70)씨는 "요즘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일들이 궁금했다. 소식지에는 지난 한 달 동안의 일들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모임과 행사가 자유롭던 때보다 더 자세하게 동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 수 있어 꼼꼼하게 살펴본다"고 말했다.

김정임 신암1동 동장은 "소식지는 일기장 같은 느낌이다. 묻힐 수 있는 작은 행사나 골목길의 건물이나 자연물 하나도 기록의 연속이 될 수 있다"며 "단체별, 단체 간 소통은 물론 작은 것이지만 참여의미의 파급효과도 있다. 매달 하는 행사 외에 장기적으로 진행된 사업은 연말에 모아서 전과 후를 비교 게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점순 시민기자 coffee-33@hanmail.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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