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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능금 최초 재배지 대구서 개최 뜻깊어"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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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사과는 금이고, 하루에 한 알이면 의사와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올해는 사과 작황이 좋아 어느 해보다 달고 맛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사과'를 '최고 면역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던 '경북사과홍보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본격화하면서 서울 대신 동대구역 광장에서 행사가 열린다. 이 도지사는 "사과의 시초인 '능금'의 최초 재배지인 대구에서 경북 사과를 알리는 행사가 개최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시기에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도시민에게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그는 "경북 사과의 품질과 맛은 직접 보증할 수 있다"며 "올해는 봄철 저온 피해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을 이겨내고 가을볕을 듬뿍 받은 사과를 출하했다. 사과의 맛을 보면 '사과=경북'임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기후 변화와 달라진 소비 환경 등으로 인해 풍성한 결실에도 불구하고 사과 농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도시민의 경북 사과 소비 촉진 동참을 호소했다. 이 도지사는 "매년 과일 수입량은 늘어나는 반면에 1인당 사과 소비량은 감소 추세"라며 "농업인의 고심이 적지 않다. 국민께서 우리 농산물을 많이 소비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과 품종과 지역대표 사과를 만나볼 수 있는 경북사과 명품관을 비롯해 VR체험관·랜선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경북 사과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기회에 국민 모두가 경북 사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사과 소비촉진과 판로개척의 장'이 돼 농업인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농촌은 도시를 품고 도시가 농촌을 보듬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건강에 꿀맛을 더한 경북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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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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