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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2022년 새로운 대구건설 원년 삼겠다"

2021-12-28

송년 기자간담회

권영진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 한해 코로나19 맹위 속에서도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와 함께 내년을 새로운 대구 건설 원년을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시장은 '산업구조 혁신' 분야에 있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또 물산업 기업 유치, 미래차 분야 타운형 테스트베드 구축, 의료산업 전국 1위 수출액 달성, 세계가스총회 추진 등 지역 내 신산업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간구조 혁신'에 대해서는 내년 초 개통을 앞둔 서대구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국가환승센터 기본계획에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반영되면서 5개 광역철도망과 연결되는 것은 물론 배후 부지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남부권 신경제 거점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했다. 안심뉴타운, 도심 성매매 집결지, 캠프워커 반환, 대구대공원 개발 등으로 도시 균형발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권 시장은 '3대 숙원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통합신공항 건설은 각종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최초의 민·군공항 이전, 글로벌 경제물류공항 건설의 역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취소원 다변화는 낙동강통합물관리 방안 확정에 따라 협정 체계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사 건립은 내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도 시행한다. △취약계층 양극화 해소 △△자영업자 경영비용 부담경감 △고용안정화 강화, 일자리 확충 △ 소비촉진 △소상공인 및 기업 금융지원 등 경영안전망 강화 등 총 5개분야에 2조7천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출산가정, 유치원생, 어르신, 장애인 등에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또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정책지원금을 마련하고 경력직 일자리 매칭 등도 추진한다.

권 시장은 인구구조에 대한 질의에 '자치분권' 시행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청년 인구는 지방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구조적인 문제로 보고 앞장서서 자치분권을 주장해야 한다. 신산업 분야 육성 등 내부적 노력과 구조적 변화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2021년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이었지만 자발적 참여, 연대와 협력, 나눔과 봉사의 위대한 시민 정신으로 대구 공동체를 지켜낸 한 해였다"면서 "중단 없는 혁신의 수레바퀴를 쉬지 않고 달려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원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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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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