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후보 류규하, 동구청장 후보 윤석준, 서구청장 후보 류한국
남구청장 후보 조재구, 북구청장 후보 배광식, 달서구청장 후보 이태훈, 달성군수 후보 최재훈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의원이 4일 수성구 범어동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대구는 8개 구·군 단체장의 공천이 마무리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 중구청장 후보로는 류규하, 동구청장 후보는 윤석준, 서구청장 후보 류한국, 남구청장 후보 조재구, 북구청장 후보 배광식, 달서구청장 후보 이태훈, 달성군수 후보는 최재훈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단수 추천을 받은 수성구를 제외한 7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중구는 국민의당 출신인 권영현 후보의 가세로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로 이뤄진 결과 류규하 후보가 70.81%로 권 후보(35.03%)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동구청장 후보 경선은 여론조사 합계와 가산점 등을 종합한 결과 3천991표를 얻은 윤석준 후보가 우성진 후보(3천945표)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서구에선 현역인 류한국 후보가 1천821표를 받으며 신인인 김진상 후보(1천382표)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남구의 경우 조재구 후보가 1천518표로 810표를 받은 권오섭 후보에게 승리 했으며, 북구는 배광식 후보(4천513표)가 박병우 후보(2천740표)를 꺾었다.
3명이 참여한 달서구청장은 현직 이태훈 후보가 4천928표를 얻어 안대국 후보(982표), 조홍철 후보(2천30표)를 큰 표 차이로 제쳤다. 김문오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달성군수 공천도 최재훈 후보가 4천147표를 획득해 조성제 후보(2천249표)와 강성환 후보(1천597표)를 누르고 공천장을 손에 넣었다.
한편,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날 광역의원 공천 후보도 추가로 발표했다. △중구1 임인환 △남구1 박우근 △남구2 윤영애 △북구2 김지만△수성구3 이성오 △달서구3 황순자 후보 등이 확정됐다.
글·사진=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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