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경북 기초長 공천 결과 발표… "경북 6곳 남아"

울릉군수 현직 꺾고 정성환 후보 확정
문경시장은 전 시장인 신현국 공천받아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의원이 4일 수성구 범어동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광역의원 공천 후보도 추가로 발표했다. 대구는 △중구1 임인환 △남구1 박우근 △남구2 윤영애 △북구2 김지만 △수성구3 이성오△달서구3 황순자 후보가 확정됐다.

경북에선 비례대표 후보로 △1번 황명강 △2번 박선하 △3번 정경민 △4번 박규탁 △5번 홍미숙 △6번 박창호 후보로 결정됐다.

대구 당내 경선에서 중구는 국민의당 출신인 권영현 후보의 가세로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 끝에 현 구청장인 류규하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동구청장 경선은 윤석준 후보가 우성진 후보를 상대로 46표 차 신승을 거뒀다.

서구에선 현역인 류한국 후보가 신인인 김진상 후보를 따돌렸고, 남구 역시 현역 조재구 후보가 권오섭 후보에게 승리했다. 북구도 현역 구청장인 배광식 후보가 박병우 후보를 꺾었다.

3명이 참여한 달서구청장은 현직 이태훈 후보가 안대국·조홍철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제쳤다. 달성군수 경선에선 최재훈 후보가 조성제 후보와 강성환 후보를 누르고 공천장을 손에 넣었다.

경북의 경우 상주시장 경선에선 현직인 강영석 후보가 확정됐고, 문경에선 전직 시장인 신현국 후보가 경선에서 이겼다. 영양도 오도창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다. 울릉의 경우 정성환 후보가 현직 군수인 김병수 후보를 꺾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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