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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을 두고 고민에 빠진 국민의힘…경선할까 전략공천할까

2022-05-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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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6.1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1 재보궐선거 공관위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대구 수성을 후보자 공천을 놓고 국민의힘이 단수 추천이냐 경선이냐의 고민에 빠졌다.

4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대구 수성구을 보궐선거 후보로 신청한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권세호 인수위 기획위원 △사공정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이인선 인수위 지역균형발전위원 △정상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정순천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 등 7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후 경선 등의 과정을 거쳐 9∼10일쯤 최고위 의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선으로 가닥을 잡을 경우, 이르면 5일 경선 후보를 3명 정도로 추린 후 여론조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이 과정이 4~5일 안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시간이 촉박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전략공천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지역에서 오랜 시간 기반을 닦아왔던 후보들의 경우 지역민의 선택(경선)을 받을 기회도 없이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잡음이 생길 수도 있다.

공관위 관계자는 "아직 단수 추천과 경선 중 결정된 사항은 없다. 면접에서 모든 후보들이 당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며 "시간이 촉박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미 당에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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