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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K 사령탑 선출 곧 마무리… 대구는 김용판, 경북은 3파전

2022-07-12
국민의힘 TK 사령탑 선출 곧 마무리… 대구는 김용판, 경북은 3파전
국민의힘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국민의힘 TK 사령탑 선출 곧 마무리… 대구는 김용판, 경북은 3파전
국민의힘 임이자·김희국·송언석 의원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시·도당 사령탑 선출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대구시당은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고, 경북 지역 국회의원들도 조만간 간담회를 갖고 도당위원장 선출에 대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대구시당은 지난 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8개 구·군 단체장, 시당 주요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일 시당위원장 후보자로 단독 입후보한 김 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친 뒤 향후 1년간 대구시당을 이끌어가게 된다.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은 오는 13일 경북지역 의원들이 국회에서 간담회를 통해 합의추대 할 전망이다. 후보로는 임이자(상주-문경) 의원과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 송언석(김천)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 중 임 의원은 지난해 경북도당위원장 자리를 두고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과 경쟁을 벌이며 경선 가능성까지도 점쳐졌으나, 대승적 차원에서 한발 물러난 바 있다.

하지만, 도당위원장은 선수(選數)와 나이 순서대로 합의 추대하는 게 관례인 만큼 김 의원과 송 의원의 선출 가능성도 있다. 김 의원은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면서 경북 지역 의원 중 '고참'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일부 의원의 권유가 있어서 '할 사람이 없으면 하고, 할 사람이 있다면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며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결정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송 의원도 임 의원보다 1살 많다. 다만, 일각에선 그가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어 도당위원장 겸직이 어렵다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규정상 겸직에 문제가 없는 데다 지난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내 수석과 대구시당위원장을 맡은 바 있어 송 의원의 도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다수의 뜻에 따르겠다"고 짧게 답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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