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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출범 준비 완료…원장 재공모는 진행 중

2022-10-03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시 사업소는 오는 7일 넘어올 예정
원장 재공모 면접 대상자 14명…최초 공모 당시와 비슷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경. <영남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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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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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전경.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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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전경.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의 문화·예술·관광 컨트롤타워가 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출범을 위한 법적·제도적 준비를 완료했다.

대구시의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따라 대구시의 문화·예술·관광 분야 출연기관인 대구문화재단·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관광재단과 문화 분야 시 사업소인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미술관을 통폐합해 출범한다.

통폐합은 대구문화재단에 나머지 통폐합 대상 기관이 흡수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0일 대구문화재단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명칭 변경 등기를 완료했고, 오페라하우스·관광재단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26일자로 해산했다. 이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오페라하우스, 관광재단과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폐합되는 문화예술회관(콘서트하우스 포함)·대구미술관이 폐지되는 내용이 포함된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지난달 30일 대구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진흥원 출범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은 마련됐다.

다만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미술관은 오는 7일부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소속이 된다. 관련 조례안을 해당 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심사를 한 차례 유보했다 통과시키면서 당초 예상보다 늦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조례 통과 후 공포하는 기간이 있어 시 사업소는 7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넘어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초대 원장 공모도 첫 공모에서 '적격자 없음' 결정이 내려져 재공모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 지원자의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했으며, 오는 4일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대상자는 14명으로 지난 첫 공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진흥원 출범식은 원장 선임 이후에야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원장실을 비롯한 진흥원 사무실을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공간 재배치 과정에서 회관 내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공간을 대구콘서트하우스로 이동시키는 안이 제시되자 단원 학부모들이 안전 문제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어 논의가 진행 중이다. 기관별로 제각각인 임금·직급체계는 일단 현 체제를 유지한다. 진흥원의 임금·직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 조직진단 용역은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진흥원 출범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례가 통과되면서 법적·제도적으로 출범 준비는 완료됐다. 원장 선임은 이달 중순쯤, 사무실 이전은 11월쯤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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