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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국(30) 구미시 회계과 실무 수습 공무원이 지난달 24일 사회복지시설 삼성원에 첫 월급 90여만 원을 맡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미시 고아읍이 고향인 김씨는 구미고와 인하대를 졸업한 뒤 지난달 13일 구미시 실무수습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김씨는 "대학 시절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각했던 첫 월급을 의미 있게 후원하고, 정년까지 참신한 공직생활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삼성원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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