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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한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순천향대 제공> |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 발표한 ‘제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 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6월 우울증 상병으로 항우울제나 정신요법 처방 이력이 없는 만18세 이상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을 조사한 결과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전체 평균 94점을 받아 팽가 대상 의료기관 전체 평균 43.2점,동일종별 평균 점수 42.9점보다 높은 점수로 지역거점 병원의 위상을 높였다.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는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를 위해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도입했다.
정일권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적절한 조기 치료 부족,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우울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라면서 "우울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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