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 경북 농산물 수출 상담회
'2022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베트남이 경북 농산물 수출에 '기회의 땅'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지난 1~5일 영남일보 주최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현지 300여 개 업체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전시된 경북의 우수상품에 관해 폭풍 질문을 쏟아내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가세했다.
수출상담회도 기대 이상이었다. 총 211회의 상담 실적에 상담 금액 315만 달러, 계약추진 금액 347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행사에서 276만 달러를 기록한 것보다 24.4%가량이 늘어난 수치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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