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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을 넘어 5만명까지" 고령, 주소갖기 운동 펼쳐

2022-11-11

"3만명을 넘어 5만명까지."

인구 3만명 붕괴 위기에 직면한 경북 고령군이 인구 유입을 위한 단추 꿰기에 나섰다. 첫 단추가 '고령주소갖기 운동'이다.

고령군은 지난 7일 고령1, 고령2, 동고령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등을 방문해 '고령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홍보하고 기업체 대표 및 직원들의 고령군 주소갖기를 독려했다. 이를 시작으로 고령군상공협의회, 농공단지, 개별공단 등 유관기관 및 개별공장을 방문, 지속적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를 시작으로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고령군체육회 등을 찾아 지속적 홍보를 하고 있다. 대가야읍 일대와 면 소재지 주변 등에 고령 주소갖기 운동 내용이 담긴 현수막도 걸었다.

쌍림면은 8일 쌍림농공단지협의회장, 쌍림 초·중학교장, 쌍림농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기관단체장 협의회를 열고 임직원들의 고령 주소갖기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농공단지 기업체 이전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원주택 주말 거주자 및 귀촌농가 주소 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 및 홍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군민 모두 고령군 인구문제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기업여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하기 좋은 고령군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고령군 역점사업은 '5·5·5 프로젝트'다. 첫번째 '5'는 인구 5만명 달성을 의미한다. 고령군의 10월 말 기준 인구수는 3만206명으로 9월말보다 8명 늘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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