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청사 50년 사용 시설 노후화
하나로마트·농자재 판매장 등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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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영주농협 이산지점 신축 이전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영주농협 제공> |
경북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 이산지점이 지난 11일 신축 이전해 준공식을 했다.
영주시 이산면 이산로 205 대지면적 2천950㎡(892평)에 들어선 영주농협 이산지점은 지난 4월 착공해 최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영업을 시작했다.
1971년에 준공된 기존 지점청사는 1988년 증·개축을 통해 한 자리에서 50여 년간 영업을 했으나 시설 노후화 및 이용 공간 협소로 지역민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영주농협은 금융점포 및 하나로마트를 갖춘 332㎡(101평)의 사무동과 농약 및 영농자재 등의 판매시설을 갖춘 585㎡(177평)의 창고동, 주차장 1천600㎡(484평)의 규모로 이산지점을 신축했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새로운 넓은 부지에 이산지점을 신축해 이전함으로써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약, 농자재 구매와 더불어 농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공유의 공간도 마련됐다"며 "앞으로 예금과 대출업무를 볼 수 있는 최신금융점포와 간단한 생필품 구매를 위한 하나로마트까지 들어서면서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와 실익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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