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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SUV에서 엔진룸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영주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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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SUV에서 엔진룸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영주소방서 제공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SUV에 불이 났다.
19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영주시 풍기읍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풍기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SUV에서 엔진룸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영주소방서는 장비 8대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의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산불 확산 방지에 주력하면서 화재 발생 40분 만에 모든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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