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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 고령군

2022-11-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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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관계자가 지역의 업체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1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고령1, 고령2, 동고령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고령군상공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개별공장 등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년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열고 고령의 대표 특산물인 고령옥미, 딸기잼 등의 답례품들을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고령군은 답례품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하는 한편 답례품 품목 선정 후 공급업체 공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확정한다.

답례품은 고령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선물꾸러미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고령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령의 정체성, 품질, 공급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향인 및 기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그 대가로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기부 주체는 개인이며 법인은 해당되지 않는다. 지방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재원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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