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121010002794

영남일보TV

안동유소년야구단 신은찬·권우진·김건호 군, '국가대표' 발탁

2022-11-22

"꾸준히 노력하면, 프로 진출 가능성 능력 갖춰…"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로 '대만국제교류전' 참가

KakaoTalk_20221121_150349465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로 선발된 안동시유소년야구단 소속 권우진(가운데), 김건호(오른쪽), 신은찬 군. 안동시유소년야구단 제공

안동유소년야구 유망주 3명이 나란히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안동부설초 4학년에 신은찬 군과 영호초 3학년에 재학 중인 권우진, 김건호 군 등이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국의 유소년 야구 유망주 가운데 3학년 학생은 권 군과 김 군이 유일하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경북 안동시유소년야구단 소속인 이들은 다음 달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대만 카오슝, 타이난에서 개최되는 대만국제교류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신은찬 군은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대만과 교류전을 갖게 돼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꼭 좋은 승부를 펼쳐 좋은 기억을 남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우진 군은 "첫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광"이라며 "막내지만 형들보다 잘하고 싶다. 꼭 좋은 경기를 펼쳐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훌륭한 야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건호 군은 "처음 참가하는 국제 대회라서 설레면서도 기대된다"며 "비록 어리지만, 형들보다 더 열심히 시합에 임해 많은 걸 배우고 부끄럽지 않은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6월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6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야구단 창단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이 대회에서 이들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국가대표 출신 이영주 안동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국제대회인 만큼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가대표로 자부심을 느끼고 야구에 대한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꾸준히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노력한다면, 프로선수까지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이라며 "특히 권우진, 김건호 군의 경우 저학년(1~3) 학생을 잘 선발하지 않는 유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최근 우승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 배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최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논산야구아카데미 신정익 대표를 선임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