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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영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영주경찰서가 수천만 원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영주경찰서는 지난 22일 관내 동부지구대에 근무하는 윤태용(53·사진) 경위에게 업무유공자 표창장을 전달했다.
윤 경위는 지난 10월 24일 지역의 한 축협 지점에서 한 시민이 현금 5천700만 원을 찾으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시민을 끈질기게 설득해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경위는 "경찰 본연의 업무를 하였는데, 이렇게 표창을 받아 기쁘고, 더 열심히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종진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을 길임을 잊지 말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112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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