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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 본예산 역대 최대 규모···3천883억원 편성

2022-11-23 14:09

경북 영양군이 2023년 본예산 3천883억 원을 편성, 영양군 의회에 제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내년도 예산은 전년대비 427억 원(12.36%) 증액된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07억 원(13.2%) 증가한 3천487억 원, 특별회계가 20억 원(5.32%) 증가한 396억 원이다.

이번 예산은 고물가 및 경기둔화 등 비상경제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안정을 비롯, 지역 경제의 활성화·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농어촌의 소득 향상 등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춰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해서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영양군민안전보험(1억1천만 원) △50세이상 군민건강검진비 지원(7억5천만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26억 원) △농어민수당 지원(24억 원) △홍고추 출하농가품질개선장려금 지원(1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46억 원) △기초연금지원(206억 원) △노후경로당 현대화 및입식문화 조성(3억2천만 원) △아이돌봄수당 및 서비스(19억 원) △영양도서관 건립(59억 원) △농산물유통시설(저온저장고) 신축(20억 원) △농업근로자기숙사 건립(12억 원) △배드민턴전용구장 건립 등체육시설 개보수 및 건립(58억 원) △영양밤하늘청정에코촌 조성사업(100억 원) △영양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15억 원) △동부리 농촌공간정비사업(27억 원) △수비죽파지방상수도확장사업(30억 원) △영양정주형 작은농원 조성사업(28억 원) △수중재활센터 구축(46억 원) △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 증축(15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18.73%), 환경 분야(15.95%), 사회복지 분야(15.11%),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9.75%) 순이다.

오도창 군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로 인한 지역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지방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낭비되지 않고 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집행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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