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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10.29 참사 희생자 추모집회가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렸다. |
대구시민추모행동은 23일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를 개최했다.
추모 행동은 참사 당시 첫 신고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오후 6시 34분에 시작됐다.
집회에는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정당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 발언과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우리의 애도는 끝나지 않았다"며 "이태원 참사 국가의 책임이다.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집회 전 대구시민추모행동은 정부의 책임 있는 참사 수습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쯤에는 소방노조 측에서 '7만 소방관 지키기 범국민 서명운동'을 개최했다.
서명운동을 진행하던 한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정부는 현장 하위직 소방관들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글·사진=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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