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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본격 시작… 목표액 7억3,700만원 설정

2022-12-01 15:02
영주시
영주시가 1일 시청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는 이번 나눔 캠페인의 슬로건을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영주'로 정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할 이번 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7억3천700만 원이다.

먼저, 시는 1일 영주시청에서 이번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시청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이웃돕기 참여 확산을 위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의 사랑의 열매 달기 및 이웃돕기 홍보와 함께 QR코드 기부방식 등 비대면 모금 방법도 도입했다.

성금 기부는 영주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성금 접수처, 시민 1인당 1계좌 이상 후원하는 영주희망나눔소액 기부, 사랑의 전화(060-700-0060)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에겐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소득세법에 따라 연말 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에 모은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와 시민의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시기"라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적극적인 나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이다.

시는 지난해 15억6천10만 원을 모금, 경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에 경북공동모금회는 시가 기탁한 금액보다 3억1천116만 원이 많은 18억7천126만 원을 영주시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소외계층의 물품 지원·주거환경 개선·의료비 및 질병 예방 등에 필요한 재원으로 배분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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