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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동향 분석, 구미경제 청신호

2022-12-05
구미산단
올해 수출액 300억달러 달성을 앞두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구미시 제공>

"2023년도 예산 2조 원 시대, 올해 수출 300억 달러 달성"

내년도 경기 상승을 가름하는 구미시의 경제 동향 지표가 호조세를 보여 경기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구미시는 지난달 1조8천208억 원으로 편성한 2023년도 예산안을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애초 예산 1조5천60억에 비해 3천148억 늘어난 것으로, 올해 1회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 3천480억 원을 고려하면 실제 구미시 예산은 2조 원 시대가 예상된다.

내년도 구미시의 예산 증액(20.9%)은 경북 23개 기초단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20% 이상 늘어 난 곳은 구미시가 유일하다.

올 들어 지속한 국제경제 위기와 경기침체에도 지난 10월 말까지 구미산단 총수출액은 249억 달러를 기록해 2014년 이후 8년 만에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이 확실하다.

지난 6월 말까지 상반기 구미시의 경제활동인구(20만3천300명)는 지난해 하반기(21만9천700명) 보다 4.8%(1만6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8천200명, 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2% 늘어났다. 청년 고용률(41.3%)은 무려 3.6%나 높아졌다.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지난 9월 말(5천713명)에 비해 10월 말(5천232명)에는 8.4%(481명) 감소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SK실트론, LG 이노텍 등 잇따른 대기업 투자유치로 내년도 고용 창출과 경기 전망을 매우 밝다"라면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가 확정될 경우 폭발적인 경제 성장세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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