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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2024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맞춰 시행 전망

2022-12-04 15:35

내년 환승제도 확정 및 운영체계 개발

대구시와 인근 경북 도시 간 주민들의 획기적인 대중교통 편리를 제공할 '대중교통 광역환승제'가 내년 본격적인 운영체계 개발에 들어간다.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는 오는 2024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시행될 전망이다.

광역환승제는 대구와 인근 공동생활권인 경북 8개 시·군(김천·구미·영천·경산시, 청도·고령·성주·칠곡군) 간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제도다.

대구·경북이 공동 번영과 균형 발전을 위해 폭넓게 협력 추진 중인 이 제도가 시행되면, 대중교통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도민이나 도를 방문하는 대구시민이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함께 이들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최종 보고회가 지난 2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선 현행 무료 환승제를 비롯해 수도권 등에서 이미 활용 중인 환승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와 대구시는 이날 논의한 여러 안건 중 가장 적합하고 최적의 환승체계 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대구시와 인근 시·군이 협의해 환승제도를 확정하고 운영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 간 대중교통 환승제가 대구·경북 교류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최적의 대중교통 환승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시·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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