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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유치에 나선 구미시

2022-12-12

대표단 1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서 유치 활동

2025년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유치에 나선 구미시
구미시체육회 임원들이 지난 9월 '2025년 제26회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구미 유치를 결의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2025년 제26회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구미시 유치단은 11일 아시아육상연맹(AAA) 이사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발한다.

구미시장, 구미시육상연맹회장, 대한육상연맹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대표단은 오는 14일까지 현지에서 유치 활동을 벌인다.

지난 9월 문경시와 경합을 벌여 우리나라 개최지가 된 구미시는 14일 오후 발리에서 중국 샤먼시와 최종 경쟁을 벌인다.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집행 이사 18명이 투표로 최종 확정한다.

경쟁도시인 중국 샤먼시는 인구 528만명의 경제특구 도시로 국제공항, 30여개 5성급 호텔, 2023년 최신 경기장 완공 등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부시장으로 역임한 도시로 중국 정부의 막강한 지원이 예상됐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43개 종목에 45개국(선수 1천200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다. 우리나라는 1975년 서울(2회), 2005년 인천(16회)이 대회를 유치했다.

2025년 6월에 5일간으로 예정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3천억원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구미와 경북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면서 "할 수 있다는 신념과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반드시 구미에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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